중문 없이 트여있는 입구, 그리고 밝은 톤의 현관 타일 등으로 집에 대한 첫 인상을 환하게 밝혔습니다.
거실
OVERVIEW
현관에서 실내로 들어서면 밝고 환한 분위기의 거실, 그리고 주방으로 이어지는 공간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밝은 오크톤의 강마루가 집을 밝히고, 거실 한쪽 벽면에는 은은한 그레이톤 포세린 타일을 세로 시공하여 아트월을 완성해주었습니다.
거실에서 주방까지 고객님의 취향이 담긴 가구들로 컬러를 레이어링한 공간입니다.
별도의 메인등 없이 매입등으로 계획하여 조명을 켰을 때는 화사한 분위기를 가진 또다른 느낌의 공간을 만날 수 있습니다.
주방
OVERVIEW
기존의 주방 입구와 가벽을 철거하고 거실과 이어지는 넓은 공간감을 주려고 했습니다. 아일랜드 작업대에서 요리하며 식탁으로 화기애애한 대화가 이어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완성한 대면형 주방입니다.
주방 정면에는 큰 창문이 있어 가리지 않도록 상부장을 설치하지 않았고, 주방 측면에 키큰장을 시공하여 수납을 확보했어요. 키큰장 중앙의 오픈 박스에는 전자레인지 등 소형가전을 배치할 수 있도록 계획해주었고, 식기건조대도 제작하여 들어갔습니다.
주방 가벽을 철거한 곳에는 커피 한잔 내려마시는 즐거움을 선사할 공간을 마련해주었고, 상부는 유리로 마감하여 시각적으로 답답하지 않도록 만들어주었습니다.
침실
OVERVIEW
안방은 잠을 자는 공간인 동시에 파우더 공간의 역할도 할 수 있도록 낮은 가벽을 세우고, 서랍장을 제작하여 수납과 동시에 화장대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한쪽 벽면은 붙박이장으로 짜여졌는데 자주 입는 옷을 편하게 걸 수 있도록 한칸은 오픈장으로 구성했습니다.
가벽은 침대헤드로 이어지도록 제작되었고 침실의 간접조명도 놓치지 않았습니다.
기타 공간
OVERVIEW
서재로 사용할 이 방은 책을 수납할 공간이 충분히 필요하다고 하셔서 한쪽 벽면을 책장으로 구성했습니다. 다만, 자녀분들도 함께 사용하실 계획이라, 너무 딱딱한 컬러보다는 민트를 품은 서재로 만들어주었습니다.
고객님이 기존에 가지고 계신 책상을 이곳에 배치할 계획이었는데, 거주하시면서 책상 배치가 자유로울 수 있도록 도어는 슬라이딩 타입으로 시공했습니다.
침실
욕실
OVERVIEW
거실 욕실은 자녀분들이 좋아하실만한 핑크톤의 타일을 선택했고, 두 따님이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두개의 탑볼 세면대를 설치해주었어요.
자녀분들 키높이에 맞춘 수건걸이까지, 대단한 것은 아니지만 곳곳에 깃든 작은 배려들이 가족 구성원들로 하여금 공간을 더 사랑하게 만듭니다.
거실 욕실은 주된 샤워공간으로는 사용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하셨지만, 그래도 시간이 지나 자녀분들이 자라면서 공간의 기능도 조금씩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샤워가 가능하도록 마련해두었습니다.
욕실
OVERVIEW
거실 욕실과는 다른 컨셉의 안방 욕실입니다. 포세린 타일이 조명을 받아 더욱 멋스럽게 패턴을 자랑합니다.
아직은 어린 자녀분들의 목욕 등을 위해 필요한 욕조는 조적으로 만들었고, 졸리컷 시공으로 마무리 했습니다.